드라마/千古玦尘
千古玦尘 39화
Bellabean
2021. 7. 25. 02:05
일단 돌려보기 전 고군상신 얼굴 다시 보려고 튼 39화. 진짜 이 때부터 눈물각이었어. 지난 회차도 그랬지만 이 회차에서 부신의 정이 유독 진하게 느껴짐. 물론 앞으로 더 할거고...결말 보고 안심했지만..ㅠㅠ 눈물 바다.
드라마가 12화 지나고서야 재미있다고 하던데, 원작에선 사실 16화 이후 이야기부터 시작됨. 드라마 상에서 6만년 전 이야기부터 깔고 나간 셈인데, 나는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긴장감은 좀 없긴 했지. 어쨌든 꽉 닫힌 해피엔딩이라는 건 알고 시작함. 드라마랑 원작 소설 마지막 대사가 같다고 하니 더 더욱 만족함. 지난 주부터 원작 읽기 시작해서 엔딩까지 가지 못한 상태라 소설의 감동까지 느끼기는 무리인 것 같고.
개인적으로 맘에 안 드는 건 천후. 물론 백결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치지만 천후 딸 경소랑 그렇게 했어야 했나. 내가 천후 무완이랑 딸 경소를 싫어하니까 더 그렇긴 해...정말 보면서도 이마짚.... 휴,,,
다시 뢰예배우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 배우 얼굴이 너무 굵직하게 생겨서... 삼생에서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서 완전 호감됐어. ㅋㅋㅋ 역시 작품과 배역 빨인건가... 싶기도? 무튼 무튼...천고결진이랑 아적소확행이랑 특공황비 초교전까지 정리 좀 싹 다 해야 하는데...게으름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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