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June '노후자금 뇌관'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노후자금 뇌관' 초고령 국가 일본이 ‘노후자금 뇌관’에 떨고 있다. 금융청이 “65세(남)·60세(여) 부부의 노후자금이 2000만엔(약 2억1618만원) 부족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사회학자들은 “어려서부터 ‘돈이란 더러운 것’이라는 인식에 사로잡혀 재테크를 하지 않았던 고령 세대에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일본보다 노후 대비가 덜 되어 있는 우리에게는 얼마나 더 필요할까. 연금 전문가들은 “최소 3억3000만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 노년 부부의 월 소득은 국민연금 45만원과 기초연금 40만원, 기타 소득 21만원, 평균 저축액(5371만원)을 쪼갠 24만원 등 130만원이다. 이 금액으로는 월 적정 생활비(24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