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April '공무원 천국' 싱가포르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공무원 천국'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면적이 서울의 1.2배에 불과한 소국이지만 얘깃거리가 많다. 지난해 1인당 소득이 5만6113달러로 아시아 1위다. 인적자본지수 세계 1위이며, 세계경제포럼(WEF)의 지난해 국가경쟁력 순위 2위에 올랐다. 싱가포르항은 상하이에 이은 세계 2위의 항만이다. 해외토픽에 나올 법한 화젯거리도 넘친다. 태형(곤장)이 남아 있다. 마약 무기밀매 성폭행 밀입국 등의 범죄자에게 태형을 집행한다. 껌 판매와 반입도 금지한다. ‘흉하다’며 아파트 베란다에 이불을 널지 못하게 하고, 변기 물을 내리지 않으면 많은 벌금을 물린다. 엄격한 금연정책도 유명하다. 담배 한 갑 가격이 1만원을 웃돌고, 금연구역에서 흡연하거나 꽁초를 버리면 수십만원의 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