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Oct 여성 교수 공동채용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여성 교수 공동채용 마리 퀴리는 노벨상을 두 차례(1903년 물리학, 1911년 화학)나 받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프랑스 과학아카데미 회원이 되지 못했다. 1935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딸 이렌 졸리오 퀴리도 과학아카데미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만큼 남성 중심 사고가 팽배한 사회였다. 미국에서도 194 5년까지는 여성이 하버드대 의과대학에 입학할 수 없었다. 케임브리지대가 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기 시작한 것은 1947년이었다. 지금은 미국 주요 대학의 여성 교수 비율이 30%를 훌쩍 넘을 정도로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 우리나라 4년제 대학 전체의 여성 교수 비율은 지난해 26%로 집계됐다. 국공립대는 이보다 낮은 16%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