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March 기업가의 촌철살인 어록
Source : 한국경제[천자 칼럼] 기업가의 촌철살인 어록 말은 정신의 표상이다. 마음속으로 바라는 것의 실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말에는 영묘한 힘이 있다.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의 말은 울림이 크다. 맨땅에서 기업을 일군 창업 경영자들의 어록은 더욱 그렇다. 그 속에 도전과 혁신, 창조의 열정이 오롯하게 새겨져 있다. 우리나라 기업가의 어록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이봐, 해봤어?”다. 폐허의 불모지에서 자동차와 건설, 조선 등 중후장대 산업을 일으킨 그는 “그게 되겠어?”라는 의구심들을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불식시키며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 데 앞장섰다. ‘반도체 신화’의 주인공인 이병철 삼성 창업자는 “국가가 살아야 기업도 산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일념으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