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Mar '위기=위험+기회'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위기=위험+기회'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존 F 케네디만큼 큰 위기가 잦았던 경우도 드물다. 짧은 재임기간(1961년 1월~1963년 11월)에도 취임 두 달 만에 쿠바 공산정권을 전복시키려던 피그만 침공작전 실패로 곤경에 처했고, 소련의 위협으로 베를린 위기가 벌어졌으며, 미국의 턱밑인 쿠바에 소련 핵미사일을 배치하려던 쿠바 사태까지 위기의 연속이었다. 그럴 때마다 40대의 젊은 케네디는 “위기(crisis)를 한자로 적으면 두 글자다. 하나는 위험(危)이고 다른 하나는 기회(機)”라고 호소해 공포에 떠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윈스턴 처칠은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고 했다. 이런 명언들 덕에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