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Feb "우리가 대구다!"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우리가 대구다!" 코로나19 치료의 최전선인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지난 26일 택배 상자가 하나 도착했다. 상자 안에는 마스크와 함께 “남편의 재택근무로 남은 걸 보내니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편지가 들어 있었다. 이 병원에는 마스크 외에도 500인분의 간식, 귤 4상자, 컵라면 8상자 등이 속속 도착했다. 2000만원과 5000만원을 놓고 간 개인도 있다. 충남 서산의 80대 남성은 지폐와 동전 등 98만여원을 넣은 비닐봉지를 시청에 맡기며 “대구에 전해달라”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대구·경북 힘내라!” “우리가 대구다!”라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 김연아 김희선 유재석 강호동 김우빈 이승엽 봉준호 송강호 등 유명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