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Aug 바이든 대세론의 허실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바이든 대세론의 허실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1992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빌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는 이 메시지 하나로 공화당의 조지 부시 대통령(1989~1993)의 연임 시도를 좌절시켰다. 부시는 지미 카터(1977~1981)에 이어 연임하지 못한 열두 번째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그만큼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은 재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선다. 상대당 후보가 그런 현직 대통령을 꺾으려면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뜻도 된다. 지난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오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하면 미국은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여론조사 결과는 일단 바이든에게 유리하다.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