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Mar 드라이브 스루 전성시대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드라이브 스루 전성시대 소비자가 차에 탄 채 물건을 살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승차 구매)는 미국에서 시작된 비즈니스 모델이다. 첫 출발은 은행이었다. 1930년 세인트루이스의 그랜드내셔널은행이 방범창을 이용한 입금 창구를 개설했다. 음식점으로는 1947년 미국 고속도로변의 한 햄버거 가게가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지난달부터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진료 현장에 드라이브 스루가 활용되고 있다. ‘승차 진료’는 문진과 체온 측정, 검체 채취를 10분 안에 끝낼 수 있다. 다른 사람과의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다. 각국 언론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라고 호평한 뒤로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는 바이러스 검사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