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Jan 풍운의 영국 왕실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풍운의 영국 왕실 왕실체제 전통이 유구한 유럽 대륙에는 10개의 왕실이 남아 있다.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페인 리히텐슈타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모나코,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 왕실이다. 영국은 산업혁명의 출발지이자 의회와 민주주의가 태동한 나라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영국 하면 화려한 버킹엄 궁전, 궁전을 지키는 근위대, 여왕 엘리자베스 2세, 비운의 다이애나빈 등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다. ‘영국이 낳은 최대 브랜드는 영국 왕실’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세계인의 시선이 다시 영국 왕실로 쏠리고 있다. 왕위계승 서열 6위인 해리왕자(35)와 메건 마클 왕자빈(38)의 충격적인 ‘독립·탈영국 선언’ 덕분이다. 직계가 왕실과의 결별을 선언한 것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