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OCt 루트비히 폰 미제스…현대 자유주의 창시자
Source : 한국경제 [이 아침의 인물] 루트비히 폰 미제스…현대 자유주의 창시자 조지 오웰보다 20여 년 앞선 1920년대부터 사회주의 몰락을 예견한 이가 있었다. 바로 ‘현대 자유주의의 창시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다. 그는 인류의 영속적 발전을 위해 자유방임, 자유시장, 사유재산권, 시민과 그 재산 보호로 역할이 제한된 정부 등이 중요하다고 봤다. “복지국가와 계획의 옹호자는 잠재적인 독재자다” 등 그의 어록도 읽을수록 맛을 더한다. 1881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미제스는 빈대에서 법학 및 경제학 박사학위를 딴 뒤 하이에크, 모르겐슈테른 등 걸출한 후학을 길러냈다. 《개입주의》, 《인간행동론》, 《자유를 위한 계획》 등 저작들은 그러나 대공황 이후 국가 개입을 강조한 케인스주의 유행 앞에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