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Sep '펫코노미'의 명암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펫코노미'의 명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는 시대다. 반려동물 관련 신조어도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펫팸(pet+family)족’ ‘펫티켓’(공공장소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나갔을 때 지켜야 할 에티켓)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사망시 나타나는 슬픔 우울 대인기피증 등의 증상) ‘딩펫족’(딩크족과 펫의 합성어로 아이 대신 반려동물을 기르며 사는 맞벌이 부부) ‘펫시터’(반려동물을 주인 대신 돌봐주는 사람) 등이 그런 것들이다. 신조어가 다양해진다는 것은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사료, 간식, 옷, 집, 장난감 등 관련 용품의 매출은 업체마다 매년 50% 안팎에서 몇백%까지 초스피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