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June '도요타에 가장 위험한 언급'
Sou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도요타에 가장 위험한 언급' 일본 도요타가 세계 자동차업계 1위에 오른 지 18개월 뒤인 2009년 말. 미국에서 도요타의 렉서스 차량이 시속 190㎞로 폭주하는 바람에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요타는 운전 부주의로 인한 급발진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그러나 ‘가속페달 매트 끼임’ 등 안전 결함이 발견돼 1000만 대 이상의 대량 리콜 사태를 맞았다. 당시 연 매출이 20% 넘게 줄었다. ‘잔고장 없는 차’로 불리던 브랜드 이미지도 심각하게 훼손됐다. 도요타는 이 위기를 지렛대 삼아 품질 향상에 전력을 기울였다. 신규 플랫폼을 도입하고 ‘사내 컴퍼니’ 제도를 활용하는 등 안간힘을 썼다. 《도요타의 품질》 《도요타의 원가》 등 유명한 경영 바이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