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June 한국 최초의 신학생 최양업 신부
Source : 한국경제 [이 아침의 인물] 한국 최초 신학생 최양업 신부 최양업 신부는 한국 최초의 신학생이자 김대건 신부에 이어 한국 천주교회의 두 번째 한국인 사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1821년 3월 충남 청양군 화성면의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기해박해(1839) 때 순교한 최경환 성인이며, 어머니는 역시 신앙을 지키다 순교한 이성례 씨다. 최 신부는 1836년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우리 역사상 최초의 신학생으로 선발됐다. 최방제, 김대건 신부 등과 함께 마카오에 있는 파리외방전교회 극동대표부 신학교에서 신학 수업을 받았다. 1845년 먼저 조선으로 돌아온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는 병오박해(1846) 당시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켜 ‘피의 순교자’로 불린다.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