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Aug 2021 초유의 해수욕장 폐쇄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초유의 해수욕장 폐쇄 최고 성수기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피서 인파가 사라졌다. 지난 주말까지 백사장을 빽빽하게 메웠던 파라솔도 자취를 감췄다. 피서용품 대여소와 샤워탈의장 또한 폐쇄됐다. 입구에는 해수욕장 전면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만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해운대뿐 아니라 광안리, 송정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이 모두 22일까지 문을 닫는다.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관광객 유입에 따른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다만 해수욕장을 방문하거나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까지 금지된 건 아니다. 해가 지기 전까지의 수영과 레저 활동은 가능하다. 해양수산부의 4단계 해수욕장 운영 지침에도 개인 입욕이나 해양레저는 허용된다. 그러나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