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July 거세지는 '보이콧 차이나'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거세지는 '보이콧 차이나' 14억 인도인의 ‘보이콧 차이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성난 군중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을 불태우며 반중(反中) 불매운동을 벌이고, 인도 정부는 틱톡 등 59개 중국 앱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히말라야 국경지대에서 인도군 20명이 중국군과의 충돌로 사망한 데 따른 보복조치다. 중국 업체가 진행하던 47억루피(약 748억원) 규모의 화물철로 공사계약까지 파기했다. 영국에서도 중국에 대한 보이콧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정보를 은폐해 팬데믹(대유행)을 초래했다는 책임론에 이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처리까지 강행했기 때문이다. 유럽을 비롯한 27개국이 중국에 홍콩보안법 폐지를 강력하게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