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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中悍刀行 Sword Snow Stride

category 드라마/雪中悍刀行 2022. 1. 23. 18:41

오프닝이 상당히 맘에 드는 작품
설중한도행 오프닝

최근 내 즐거움인 설중한도행. 우리 잘생김을 연기하는 장약윤 배우가 나왔다길래 봐 줘야지 하고 찜콩해뒀다가 보기 시작한 드라마.

> 雪中悍刀行 설중한도행 Sword Snow Sride

봉화희제후의 동명 소설이 원작. 워낙 방대한 분량의 소설이 원작이라 드라마 또한 시즌제로 갈 것 같다만...시즌제로 간다는 것은 인기가 뒷받침 되어야 할텐데...과연 시즌2 찍을 수 있을 것인가???

아무튼 시즌1이 늘어지는 느낌이 매우 매우 잔뜩이다. 늘어진 결말 뒤에 당연히 있어야 할 시즌2가 없다면 정말 나같은 시청자는 화가 잔뜩 나겠지?

장약윤(쉬펑녠 역), 이경희 (강니 역), 호군(쉬샤오 역), 고위광(천즈바오 역), 장천애(난궁푸셰 역) 등등등...이 출연하는데 장약윤 배우와 아버지역으로 나오는 호군 배우와의 찰떡 궁합이란...정말 보는 맛이 있음.

드라마는 소설 원작이랑 똑같이 가는 것 같지는 않아서 일단 보고 있는 중인데 어느게 낫다라는 평을 하기엔 드라마 내용이 참으로 천천히 흐른다.

이야기는 '리양'이라는 나라를 둘러싸고 9개 나라로 나뉘어 매번 전쟁이 벌어져서 혼란스러웠는데 이 때 주변국을 싹 다 정리해서 평화를 가져 왔다고 칭송받는 북량왕 서효(이성왕/ 왕가와 성씨가 다른 성을 쓰는)와 그 아들 쉬펑녠으로부터 출발.

주변국을 다 정리해서 평화를 가져왔지만 서효 때문에 망한 나라 입장에서는 천지의 원수가 되는 북량왕 서효. '리양' 왕조에서는 자신네 혈육이 아닌 다른 성씨를 지닌 서효에게 병권을 준 게 맘에 안 들어서 호시탐탐 줬던 권력을 다시 거둬 들이려 하고...

서효 때문에 몰락한 나라에서는 또 자기네 망한 나라의 원수를 갚아야겠다고 또 북량왕인 서효네 집을 노리고 있는 중. 이런 복잡한 상황 하에서 서효는 북량왕 지위를 쉬펑녠에게 물려 주려고 하고 있고, 쉬평녠은 싫다고 티격태격.

그런데 뭐 왕위 계승도 리양왕조에서 오케이 해 줘야 가능한 상황이라 북량왕 서효씨는 쉬펑녠을 왕위에 올리고자 누나 두 명과 막내아들까지 장기말로 둬서 쉬펑녠을 왕으로 만들려 하는 중. 리양왕조에서 공주랑 쉬펑녠을 결혼시키려 하자 집에서 가출해 3년 간 유랑하는 우리 북량왕세자(장약윤).

드라마 맨 첫 화면이 너무 상그지꼴이라 보는 내가 어머나?하며 놀람 ㅋㅋㅋ 그치만 잘생김을 연기하는 장약윤이니까 금새 평정심 회복.

그지꼴인 북량왕세자. 너무 파격적인 오프닝

 

그지그지 상그지래요 ㅋㅋㅋ

 

검구황 아저씨와 쉬펑녠의 단짝 호흡 (Feat. 날고구마)


나야 이 드라마를 재미나게 보고 있지만 장단점이 확실히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 심지어 장천애 분량이 너무 작다고도 뭐라 하지만 실상은 드라마 감독에 대한 불평이 주를 이루는 듯.

무협 드라마에서 무술 씬에 웬 슬로우를 그렇게 걸었냐고 하는 말이 많긴 한 듯. 처음엔 나도 적응이 어려웠으나 자꾸 보니 뭐 그런가보다 하는 중. 럴 수 럴 수 그럴 수 있지. ㅋㅋㅋㅋ 관대하구만?


무협극인데...날 것의 무협이 아니라 약간 일본 만화 보는 느낌이랄까?? 어찌 되었든 내게는 오랫만에 장약윤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그저 좋음.

그나저나 경여년2 언제 하는디??? 경여년 기다리는 마음으로 곱게 앉아서 '설중한도행' 보고 있는 중. 밍밍하게 끝난 시즌1의 설중한도행을 보고 나니 경여년이나 재탕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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