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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우리는 이미 서로의 의지야

category BTS 2019. 10. 30. 08:38

 

이렇게 또 하나의 파이널 투어가 끝났구나.

콘서트가 열렸던 바로 그 장소에 내가 같이 할 수 없었지만 그런 아쉬움은 이제 보니 참 별 것 아닌 것 같아.

 

예전..아주 오래 전 너희들을 몰랐던 그 때엔 힘들었던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견딜 수 있었다는 다른 이들의 말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어. 왜? 그리고 그런 궁금증은 무관심 속에 그냥 묻혀졌었지.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우연찮게 들은 노래로 알게 된 너희들에 대해 내가 어느 순간부터 그들과 똑같은 말을

하기 시작했다는거지. 방탄소년단 또는 BTS를 모르는 사람들보다 조금 더 많이 너희들 노래를 듣고 조금 더 자주

너희들 영상을 찾아 보고, 너희들이 쓴 글을 읽어가다 보니 어느샌가부터 내 생활에 참 큰 영향을 미치고 있더라.

 

이번 투어, 큰 탈 없이 잘 마무리 해줘서 고맙고 또 감사해.

한 챕터가 끝났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서 오는 서운함도 있지만 이미 나는 너희들과 함께 할 다음 챕터가 기대되는걸?

 

어제 파이널 공연을 보면서 무대 위 너희들이 얼마나 대견하고 이뻐 보이던지. 얼른이라고 하면 부담이 될까?

다음 앨범 준비 잘 해서 또 만나자고 했던 거, 기대하고 있어. 그런 너희들을 보며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한 번 더 가지게 돼.

 

걱정마 우리는 이미 서로의 의지야. 우리 오래도록 함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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