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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14. 8. 24. 22:38





아주 오랫만에 바지런을 떨겠다고 나선 동네 어귀 산책.

간만에 비친 햇살에 카메라를 먼저 들이대느라 바빴다.

엑시무스는 햇살과 궁합이 맞는 토이카메라니까

이 실력없는 비루한 사진사에게도 좋은 사진을 안겨줄 꺼라는 믿음.

그 믿음에서 크게 벗어난 것 같지는 않지?


산책길에 찍은 사진을 보며

그 날의 기억을 눈으로 떠 올릴 수 있어서 참 좋다.


햇빛은 쨍쨍 ♪

모래알은 반짝~ (모래알은 어디 갔냐며 찾지 않기!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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