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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종적온난'을 보다가 비슷한 학원물이 있길래 그냥 호기심에 찾아 본 등등아아적청춘.

 

결론은 8분은 안녕, 등등아는 웰컴.

 

음...그래도 뭔가 허전하게 해피엔딩된 느낌이 있단 말이지.  때문에 후반부가 약간 싱겁긴 하지만

그 동안의 주인공 서사가 참 좋았더래서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다. 보고 있던 중 알게된 건 KTH 느림보 회사에서

저작권을 사 갔다는 소식. 어서 방영해 주겠니? 왜냐하면 난 무자막으로 봐서...지금까지 추리를 했단 말이다!!!

 

'자꾸 이런 식으로 추리하며 중드를 보다가 언젠가는 명탐정 코난 뺨을 막 후려칠 기세가 되지 않을까?' 라는 우려.

거의 자주 에베레스트로 가는 추리력이 돋보이긴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참 대단한 듯. 아 이거 중드에서 나오는 표현

발음은 할 수 있을 것 같아. 니하오리하이아? 정도? ㅋㅋㅋ  너 대단하다? 뭐 그런 뜻이겠지 ...휴 내가 아는 중국어가

다 이렇게 배운 어설픈 중국어...어쩔... 아무튼튼!!!

 

찬찬이 음식 먹는 거 보고 흐뭇해하는 티엔예... 이거 보고 얼마나 좋았던지...

 

물론 이 장면 외에도 (어디선가 찬며든다고 표현하던데...) 티엔예가 찬찬한테 빠져드는 과정,

그리고 이 둘의 서사, 린지아져를 두고 느끼는 질투심 등등... 흠뻑 포인트가 정말 많아서 딱 내 취향.

 

2019년 들어 본 드라마 중 '장야' 다음으로 애정 중... 그래서 오늘도 무자막 돌려보기 스킬 시전.

자꾸 눈이 흐뭇흐뭇. 기분 좋아지는 드라마, 등등아아적청춘. ^___^

 

나중에 정말 중국어 좀 더 잘하게 되면 자막 찌고 싶다.... 션머시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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