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꼴딱 새고 그래미 무대 보려고 아침에도 정자세로 대기 중이었다가 본 무대.
언제지? 예전에 추석 연휴엔 유엔 연설 본다고 난리쳤었던 기억이 이제는 가물가물해질 정도.
탄이들과 함께 하면 늘 새로운 일들이 펼쳐진다는 진기명기?
레드카펫 인터뷰들도 하나같이 정말 좋았고, 이젠 2년차 자신감이 붙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만큼 여유로움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나 울어 ㅠ_ㅠ) 작년에는 나도 덜덜덜 떨었다고...
(누가 그랬다더라) 무대가 짧다고 했니?
"그들만의 잔치"인 그래미가 얼마나 보수적인지를 알면 과연 그런 문장이 나올까?
홍보에 이용했다고, 무대가 너무 짧다는 소리보다 난 이런 기회를 만든 탄이들이 정말로 자랑스러워.
애들이라고 왜 아쉬움이 없겠어. 그렇지만 과정이란 게 있으니까... 언젠가는?
역시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는 아이들. 음악만 있으면 어디서든 뽀짝대는 너희들이 참 보기 좋아.
남준이가 부르는 homies... 중의적으로 보면 너와 함께 하는 6명의 친구들을 말하는 거 같아 어찌나
노래도 찰떡이던지. 거기다 무대에서 간간이 보였던 깜찍한 한글 단어들.
이번 그래미로 너희들이 새로운 걸 경험한만큼 목표를 좀 더 높이 가졌을 거란 생각이 들어. 당장 내년
그래미부터 노미되는 게 목표라 했던 걸 어디선가 기사로 읽은 듯. 항상 위로 위로 향해 가라는 말은 아니지만
올 해의 이 경험이 너희들의 앞날에 좋은 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
설날 연휴 끝무렵에 받은 강렬한 선물, 고마워.
Lauv와의 콜라보 곡도 좋다는데, 그 전에 앨범이 나오니까 또 한창 바빠지겠구만.
선공개된 곡들만으로도 난 이미 만족도 최상인데... 트랙리스트가 나오고 앨범이 다 오픈되면 그 때는
또 얼마나 좋을지 기대해볼께.
Grammy 관련 기사 >> 이번 그래미에 대해 정말 제대로 분석한 글이라 읽으면서 무릎 탁탁! 머리 촥~
Btw, I love Ryan!!! Good to see you again!!!
아, 이거는 그냥 참고용. 이 것 말고도 Ryan 진행으로 이번 뉴욕 Times Square Rocking Eve한 게 있긴 하지.
처음에 누가 잘못 썼더라...어느 기자가 영등포 타임스퀘어라고 해서 ㅋㅋㅋㅋ 나 정말 갈 뻔 했자나 ㅋㅋㅋ
기자님, Calm Down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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