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eb 경력자 창업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경력자 창업 ‘창업’이라고 하면 패기와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청년들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스무 살 즈음에 창업한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같은 극적인 스토리가 많아서일 것이다. 에어비앤비를 27세에 공동창업한 브라이언 체스키, 우버를 28세에 출범시킨 트래비스 캘러닉 등 최근 성공사례에도 청년 사업가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중국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아예 30대 이상은 퇴물로 간주하는 분위기다. 이력서를 받아주지 않는 곳도 많다. ‘대학은 안 나와도 되지만, 30세 이상은 지원 불가’라는 채용공고문이 뜰 정도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한국에서도 청년기업들이 부러움의 대상이다. 창업 세계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상당히 다르다. 오히려 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