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Mar 막힌 국경 뚫는 '기업 특공대'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막힌 국경 뚫는 '기업 특공대' ‘코로나 사태’로 완전히 막혔던 베트남의 하늘길이 잠시 열렸다. 지난 주말 하노이 공항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있는 번돈 공항에 한국인 180여 명이 도착했다. 이들은 전세기를 타고 온 삼성디스플레이의 엔지니어로, 베트남 정부의 특별비자를 받고 입국해 별도 숙소에서 생활하며 곧 삼성 공장에 투입된다. 삼성은 지난 13일에도 1차 180여 명을 베트남에 급파했다. 모두가 한국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받고 현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LG도 베트남 특별 입국 허가를 따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계열사 엔지니어 250여 명이 오늘(30일) 전세기편으로 베트남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주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