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March "힘 내라! 고졸 인재"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힘 내라! 고졸 인재" 넷플릭스의 최고콘텐츠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는 명문대 출신들로 넘치는 실리콘밸리에서 보기 드문 고졸 임원이다. 비디오 대여점 점원으로 출발해 넷플릭스의 글로벌 콘텐츠 총괄 자리에 오른 그는 입사 13년 만에 타임지의 ‘세계 최고 영향력 100인’에 선정됐다.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회장도 고졸의 복사기 영업사원을 거쳐 세계적인 ‘커피 제국’을 일궜다. 국내에도 고졸 출신 최고경영자가 많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김홍국 하림 회장, 진옥동 신임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 등이 ‘고졸 신화’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고교 졸업 후 ‘돈·학벌·인맥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