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Feb 공상과학 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
Source : 한국경제 [이 아침의 인물] 공상과학 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 ‘공상과학(SF) 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는 쥘 베른은 1828년 2월 8일 프랑스 서부 낭트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로빈슨 크루소》 같은 해양모험 소설을 즐겨 읽는 등 여행과 모험을 동경했다. 법조인을 많이 배출한 집안 전통을 따라 법학을 전공했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삼총사》를 쓴 알렉상드르 뒤마 등과 교류하며 파리에서 문학인들과 인연을 쌓기도 했다. 베른은 출판인 피에르 쥘 에첼을 만나 SF와 모험소설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사진작가 가스파르 나다르가 기구를 타고 최초의 항공사진 촬영에 성공한 데서 영감을 받아 《기구를 타고 5주일》이란 소설을 내놓아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대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