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Mar 끝없는 중국 통계 논란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끝없는 중국 통계 논란 지난 19일 중국 정부는 “전날 신규 코로나 환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처음이었다. 2월 11일(1만5152명)과 비교하면 괄목할 성과다. 이후 중국 당국은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수십 명 선이지만 대부분이 해외 유입 사례고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10명도 채 안 된다고 발표해 왔다. 그러던 와중에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중국 정부 기밀문서를 근거로 “중국 공식 통계에 빠진 무증상 코로나 환자가 4만3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22일까지 중국 내 확진자 8만1093명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들까지 합하면 중국 내 코로나 환자는 12만 명을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