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Jan 교토의 변신
source : 한국경제 [천자칼럼] 교토의 변신 일본 교토(京都)를 찾는 사람은 연간 5000만 명에 이른다. 혼잡이 극심해지자 교토시가 인파를 분산시킬 방안을 찾아나섰다. 유명 관광지 인근 건물에 휴대전화 무선랜망을 활용한 계측기를 설치하고 혼잡도를 표시하기로 했다. 현재 13곳에 이런 센서가 설치돼 있다.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를 색깔별로 표시하는 인터넷 사이트까지 개설했다. 천년 고도(古都) 교토가 이 같은 ‘정보기술(IT)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IT업체와 해외 인재들도 속속 몰려들고 있다. 전자제품 업체 파나소닉이 지난해 교토 중심가에 디자인센터 ‘파나소닉 디자인 교토’를 설립했다. 명함 데이터화·관리업체인 산산은 유명 관광지인 가와라마치에 혁신연구소를 세웠다. 스마트폰 앱 개발사와 온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