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July 2021 영국 노마스크와 한국 거리두기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영국 노마스크와 한국 거리두기 영국 런던에서는 지난 주말 윔블던 테니스 남녀 단식 결승과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코로나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마스크를 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없었다. 확진자 3만 명대인 영국에서 이런 광경이 펼쳐진 건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모든 코로나 규제를 해제키로 한 영향이 컸다. 확진자 수가 영국의 30분의 1 정도인데도 수도권에서 사실상 ‘일상 멈춤’ 상태에 돌입한 한국과는 너무 다르다. 국내에서는 프로축구 프로야구의 수도권 경기가 모두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두 나라는 왜 이렇게 다를까. 백신 접종률을 보면 영국 성인 87%가 1차, 65%가 2차 접종을 마쳤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