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Nov 중국의 '드론 굴기'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중국의 '드론 굴기'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드론의 국산 비율은 10%밖에 안 된다. 그것도 촬영용 등 소형 드론이 주종이다. 사람이 탈 수 있는 크기의 드론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국내 드론 시장의 대부분은 중국산이 장악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주 여의도에서 시연한 ‘드론 택시’도 중국 이항(億航)사가 개발한 제품이었다. 80㎏ 상당의 쌀 포대를 싣고 한강 일대 3.6㎞ 구간을 비행한 이 드론은 최대 220㎏을 싣고 시속 130㎞로 35㎞까지 날 수 있다. 이 드론을 제조한 이항은 세계 최고의 개인용 비행체 제조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가능성을 처음 제시한 기업이기도 하다. 호주와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