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y '르네상스인' 다빈치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르네상스인' 다빈치 “창의성이 발생하는 곳은 교차점이다.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 이를 보여준 궁극의 인물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 신제품을 내놓을 때 자주 했던 말이다. 내일(5월 2일)은 다빈치의 500주기(週忌)다. 그가 활동했던 이탈리아 피렌체를 비롯해 말년을 보낸 프랑스의 앙부아즈, 대표작 ‘모나리자’가 있는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르네상스의 완성자’로 불리는 다빈치는 1452년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빈치에서 태어나 1519년 프랑스에서 삶을 마감했다. 그는 미술뿐만 아니라 해부학, 물리학, 광학, 군사학 등 13개 이상의 전문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그의 유산은 굵직한 예술·과학작품 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