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Aug 2021 인도의 '백신 파워'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인도의 '백신 파워' 인도는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다. 인구 세계 2위(약 14억 명), 면적 7위(약 329만㎢)에 사용하는 언어만 3000여 개에 이른다. 오물투성이 갠지스강과 첨단 정보기술(IT) 도시 벵갈루루가 공존한다. 2014년 화성 궤도에 탐사선을 진입시킨 우주강국이자 핵무기 보유국이다. 바이오의약산업이 발달해 의약품 제조시설이 1만500여 곳, 제약회사가 8000여 곳이나 된다. 전 세계 백신의 60%를 생산하는 백신 강국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백신제조사인 세룸인스티튜트는 일찌감치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술을 이전받아 코로나 백신 ‘코비실드’를 생산하고 있다. 올 1월에는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인도 첫 코로나 백신 ‘코백신’을 선보였다. 최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