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Jan 달라진 신년회 풍경처럼…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달라진 신년회 풍경처럼… “우리 회사가 젊어졌어요.” 주요 기업 직원들은 올 들어 달라진 신년회 모습을 보면서 “오, 예!”를 외쳤다. 딱딱한 시무식이 짧은 프레젠테이션으로 바뀌고, 최고경영자(CEO)의 신년사가 영상이나 이메일로 대체되는 등 분위기가 크게 변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획일적인 행사와 달리 회사의 경영철학과 개성이 잘 드러난 무대였다” “재계의 세대교체가 실감난다”는 반응도 나왔다.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는 의례적인 형식이나 정해진 식순 없이 자유로운 ‘새해맞이 모임’ 성격으로 10여 분 만에 끝났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프레젠테이션과 ‘떡국 덕담’에 직원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시무식을 모바일로 생중계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