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Feb 우한교민에 전달된《다, 괜찮다》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우한교민에 전달된《다, 괜찮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지인 우한을 비롯해 봉쇄된 중국 도시들 형편이 말이 아니다. 집단주거 건물은 아예 폐쇄 관리되고 있고, 생필품 부족에 따른 어려움도 크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안 그래도 ‘전시상황’처럼 통제된다는 판에 그제는 후베이성 보건당국이 하루 새 확진자가 10배 늘어났다고 발표해 한국까지 다시 긴장시켰다. “통계기준을 바꿨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미덥지 않다. 투자와 부채, 자산과 재고, 성장률 등 온갖 통계와 지표, 집계자료에까지 어린 ‘중국식 짝퉁 관행’이 여기에도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생기게 한다. 중국에 비하면 격리와 고립이라 해도 한국에서는 견딜 만할 것이다. 시설과 의료도 일정 수준에 달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