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Sep 2021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실험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실험 인구 650만 명에 경상북도 정도 크기의 중남미 소국 엘살바도르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세계 최초로 7일(현지시간)부터 이 나라에서 법정화폐로 통용되기 시작해서다. 그런데 출발부터 영 순탄치 않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지갑인 ‘치보(Chivo)’가 이날 서버 용량 문제로 일시적으로 사용이 중단됐다. 엘살바도르는 법정화폐로의 안착을 위해 1인당 30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치보’를 통해 전 국민에게 지급했다. 정부 차원에서 400개의 비트코인을 사전에 매수하고 원할 때 언제든 비트코인을 달러로 바꿀 수 있도록 1억5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신탁도 조성했다. 그런데 첫날부터 사고가 터진 것이다, 더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