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Oct '연평대첩'의 해군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연평대첩'의 해군 195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이후 북한군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우리 군을 기습 공격한 것은 모두 다섯 차례다. 남북한 해군 간 첫 교전은 ‘연평대첩(延坪大捷)’으로 불리는 1999년 6월 제1차 연평해전이다. 해군의 즉각적인 응징으로 북한군 50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고, 북한 함정 6척이 파손됐다. 2002년 6월 제2차 연평해전과 2009년 11월 대청해전,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사건 등도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했다. 치밀한 계획 아래 자행됐다는 게 공통점이다. 윤영하 소령 등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당한 제2 연평해전만 봐도 북의 계획적 도발임이 드러난다. 1차 연평해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