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May "상대 잘못 골랐어!" 웜비어 부모의 집념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상대 잘못 골랐어!" 웜비어 부모의 집념 인기리에 시리즈로 제작되고 있는 할리우드 액션영화 ‘존 윅’과 ‘더 이퀄라이저’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과거를 잊고 살려는 전직 킬러 키아누 리브스(존 윅)와 특수부대 출신 덴절 워싱턴(더 이퀄라이저)을 조폭들이 몰라보고 시비를 건다. 참다못한 주인공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관객은 짜릿함을 느낀다. ‘그렇지, 상대를 잘못 골랐어!’ 현실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2015년 북한 억류 뒤 결국 사망에 이른 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미국 내 은행들 계좌에 동결돼 있던 북한 관련 자금을 찾아내 상세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법원 명령을 얻었다. 금액이 2379만달러(약 291억원)에 이른다. 웜비어 부모는 201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