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Aug 2021 올림픽 스타들의 '부항 사랑'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올림픽 스타들의 '부항 사랑' 올림픽 선수들의 부항 요법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은메달리스트인 카일 찰머스(호주) 등 여러 명의 몸에 난 ‘검은 반점’이 눈길을 끌었다. 외신들은 “‘다크서클’ 같은 자국을 남기는 부항 요법이 선수들 사이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양 선수 중 최고의 ‘부항 마니아’는 미국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5관왕을 차지한 그는 금메달 숫자뿐 아니라 어깨의 부항 자국으로 더 큰 관심을 받았다. AP통신은 “부항 덕에 2004 아테네 이후 네 차례 올림픽에서 모두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분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