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Jan 자가용 비행기의 명암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자가용 비행기의 명암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먼 꿈나라 속 얘기와도 같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부자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거대 기업 오너들이나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 꿈을 현실로 누려왔다. 자가용 비행기는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대당 50억~600억원 선이다. 여기에 조종사와 승무원 급여, 정비, 세금 등으로 연간 50억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10년만 보유해도 1000억원에 가까운 지출이 생기는 만큼 억만장자들이나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설 연휴를 맞아 자동차로 꽉 막힌 도로를 내려다보며 고향으로 ‘쌩’하고 날아갈 수 있다면 그 기분은 정말 최고일 것이다. 마음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