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Dec '세기의 천재' 존 폰 노이만
Source : 한국경제 [이 아침의 인물] '세기의 천재' 존 폰 노이만 ‘세기의 천재’라 일컬어지는 존 폰 노이만은 수학뿐 아니라 경제학, 컴퓨터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꼽힌다. 1903년 12월 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 ‘수학 신동’으로 불렸다. 1921년 부다페스트대 수학과에 입학했을 때 이미 뛰어난 수학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독일 베를린대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헝가리 에오트보스대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30년 프린스턴대 객원교수로 일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폰 노이만은 오스트리아 출신 경제학자 오스카르 모르겐슈테른과 함께 1944년 《게임의 이론과 경제적 형태》를 펴내 게임이론의 기초를 마련했다. 게임이론은 한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