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Feb 추신수와 이치로
Source : 한국경제 [천자칼럼] 추신수와 이치로 “추신수는 팀에서 존경받는 리더다. 젊은 선수들이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경기태도를 경외감을 갖고 지켜본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신문인 ‘포트워스스타 텔레그램’이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의 리더십을 조명한 기사 내용이다. MLB 아시아 출신 최다 연속 출루기록(52경기) 보유자인 추신수의 성공 비결은 그가 신조로 삼고 있는 ‘철저한 준비’다. 그는 시즌을 앞두고 설치되는 합숙훈련 장소(스프링캠프)에 다른 선수들보다 2주 먼저 도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김없이 새벽 4시30분에 출근해 일과를 시작한다. 반신욕을 시작으로 분(分)단위로 짜놓은 웨이트 트레이닝, 근육관리, 타격훈련 등을 이어간다. 추신수의 ‘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