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Jan 長詩 '황무지' 작가,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
Source : 한국경제 [이 아침의 인물] 長詩 '황무지' 작가,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자 극작가, 문학평론가로 활동한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은 1888년 미국 중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났다. 시인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시를 쓰는 등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보였다. 1906년 하버드대에 들어가 철학을 전공했다. 엘리엇은 1922년 발표한 ‘황무지’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 꽃을 피우며’라는 구절로 유명한 장시(長詩) ‘황무지’는 총 5부로 구성됐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황폐한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프랑스 소르본대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공부한 그는 영국으로 귀화해 정착했다.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