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May 파나마 운하 건설 주도 美 루스벨트 대통령
Souce : 한국경제 [이 아침의 인물] 파나마 운하 건설 주도 美 루스벨트 대통령 1904년 5월 4일 미국은 파나마 운하를 착공했다. 북미와 남미 대륙을 잇는 지협(두 육지를 연결하는 좁고 잘록한 땅)을 가로지르고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대역사였다. 이 운하는 10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1914년 8월 15일 완공됐다. 당시 파나마 운하 건설을 가장 앞장서 추진했던 인물이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다. 1901년 취임한 루스벨트는 파나마 운하 건설, 중남미 개입 확대 등 ‘강력한 미국’ 노선을 견지했다.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이르는 기존 해상 물류 루트는 약 2만2500㎞였다. 파나마 운하 개통으로 이를 약 9500㎞까지 줄였다. 이런 파나마 운하로 미국은 세계의 패권을 잡는 중요한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