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Nov 펭수와 아기상어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펭수와 아기상어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유튜브 펭귄 캐릭터 ‘펭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펭수가 등장하는 ‘자이언트 펭TV’의 구독자는 8개월 만에 50만 명을 넘었고, 총 조회수는 3600만 회를 돌파했다. 펭수 콘텐츠를 활용하기로 협약한 유아 에듀테크기업 유엔젤의 주가는 나흘 새 50% 가까이 올랐다. 기업들의 광고 모델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펭수는 EBS가 올해 4월 선보인 방송 캐릭터다. 이름은 ‘남극 펭’ 씨에 빼어날 수(秀), 나이는 열 살, 키는 210㎝, 거주지는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EBS 본사 소품실이다. 당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캐릭터였지만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어른 마음까지 사로잡는 ‘슈퍼스타’가 됐다. 영화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