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Oct '품위 있는 퇴장'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품위 있는 퇴장' 삼성전자가 지난달 중국의 마지막 스마트폰 공장 문을 닫은 뒤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퇴직 사원들의 글과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회사가 퇴직금과 위로금, 사회보험료를 챙겨주면서 장기근속자에게 갤럭시S10플러스, 스마트워치 등을 선물로 줬다.” “근속연수가 짧은데도 갤럭시A80을 줘서 고마웠다.” “직장 잃은 것을 위로하며 다른 회사에 취직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들의 반응을 소개한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삼성이 품위 있게 공장 문을 닫아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며 “이는 삼성의 ‘소프트 파워’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퇴직 패키지’는 잠재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샀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의 많은 기업이 직원을 해고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