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Feb '프리미엄 택시' 경쟁
Source : 한국경제 [천자칼럼] '프리미엄 택시' 경쟁 “베트남에서 1주일간 ‘그랩’ 택시를 이용했는데 부르면 바로 오고, 경로를 알 수 있고, 바가지 걱정도 없었어요.”(교수 P씨) “유럽 출장 때 ‘우버’를 자주 타는데 단점을 못 찾겠어요. 싸고, 잘 잡히고, 막혀도 추가요금 없고….”(사업가 C씨) “여섯 명이 광화문에서 강남까지 ‘타다’로 갔는데, 쾌적하고 택시 두 대 잡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었어요.”(회사원 K씨) 페이스북 친구들이 전해준 승차공유 서비스 경험담이다. 재이용률이 70~80%에 달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 P교수는 “서울 택시의 고질적 병폐인 승차거부, 불친절, 부당요금 징수가 없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며 “승차공유를 청년실업의 대안으로 검토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