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OCT 영국서 화제 된 콩글리시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영국서 화제 된 콩글리시 한국 문화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과거에는 시위나 북한 핵 관련 뉴스가 많았지만 요즘은 K팝 등 한류와 한국어에 관한 비중이 높아졌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최근 영어 단어를 축약하거나 변용한 콩글리시(Konglish: 한국식 영어 표현)를 집중 조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개그맨, 오바이트, 아이쇼핑, 베프, 인싸 등이다. 개그맨은 영어권의 코미디언을 의미한다. 특정 방송 프로그램의 영향인지 개그(gag)가 코미디를 대체했다. 오바이트(overeat)는 영어에서 ‘과식’이라는 뜻이지만 한국에선 ‘구토’로 쓰인다. 물건을 사지 않고 눈으로 구경하는 아이쇼핑(eye shopping)은 윈도쇼핑(window sho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