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April 스페인 현대미술 거장 호안 미로
Source : 한국경제 [이 아침의 인물] 스페인 현대미술 거장 호안 미로 호안 미로는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와 함께 스페인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분류된다. 초현실주의 미술가로 유명한 미로는 야수주의, 입체주의 등 다양한 미술 양식을 고루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랑스 초현실주의 시인 앙드레 브르통은 미로를 가리켜 “최고의 초현실주의자”라고 칭했다. 미로는 1893년 4월 20일 피레네산맥과 지중해가 인접한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에서 보석상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시절 프란시스코 갈리에게 미술을 배웠다. 25세 때인 1918년 첫 개인전을 열면서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걸었다. 1920년대에는 앙드레 브르통, 루이 아라공, 폴 엘뤼아르 등과 어울리며 초현실주의 화풍을 보였다. 미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