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ep 中 전기차의 역습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中 전기차의 역습 일본의 대형 물류회사가 얼마 전 배송차량 7200여 대를 중국산 전기자동차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 회사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과도 협의했지만 택배용 특화 모델이 없고 가격도 맞지 않아 중국산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이 하이브리드차에 안주해 전기차 개발을 소홀히 한 사이 중국의 역습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산 전기차의 자국 내 판매량은 올 1~7월 147만8000대에 이른다. 전년보다 200% 늘었다. 상반기 실적만 봐도 중국 최대 국유 자동차기업인 상하이차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보다 7배 늘어 테슬라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10위 안에 든 중국 업체가 7개나 된다. 가장 잘 팔리는 차는 상하이차가 우링자동차·GM과 합작해 만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