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Jan '100조원 클럽'의 탄생
24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100조원 클럽'의 탄생 연간 매출액 100조원은 기업들에 ‘꿈의 고지’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연 기업은 삼성전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딛고 전년보다 23% 늘어난 118조3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969년 창립 첫해 매출 3700만원을 올린 이후 39년 만이었다. 삼성전자는 2009년에 연 매출 136조500억원, 영업이익 10조9200억원으로 국내 첫 ‘매출 100조-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2002년에는 연 매출 201조500억원, 영업이익 29조100억원으로 ‘200조-20조원 고지’에 올랐다. 당시까지 매출 200조원을 넘은 기업은 세계적으로 13곳에 불과했다. 제조업은 도요타자동차와 폭스바겐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