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May '조이풀(Joyful)' 5월
Sou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조이풀(Joyful)' 5월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입양의날(11일) 스승의날(15일) 성년의날(20일) 부부의날(21일)…. 줄줄이 이어지는 이 기념일들만 봐도 5월이 왜 가정의 달이고, 청소년의 달인지 알 만하다. 이뿐이랴. 신록의 계절에 맞춰 결혼을 했거나 가족 중 누구의 생일이라도 있는 가정은 적지 않은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경제가 안 좋은 요즘 같은 때는 돈 쓸 곳 늘어나는 게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부모님 찾아뵐 때 건강 챙겨드리기’ 같은 안내 기사만 해도 적잖은 부담인데, ‘가족끼리도 선물은 현금이 최고’라는 설문조사는 누가 도대체 왜 하나. 휴일 많은 까닭에 인천공항 북적댄다는 뻔한 계절성 기사 보는 것도 편치 않은데, 경제는 잿빛 통계에..